2003년 3월 28일 대전의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한국도로공사 주최의 "교량건설공사 안전세미나”가 있었다.
교량거푸집 해체용 특수작업대 사고사례연구, 도로공사건설현장의 안전사고 분석 및 대책, 교량 가설장비안전이란 주제를 가지고 산업안전공단의 김동춘부장, 도로공사의 박성식부장, 삼성건설의 정삼용실장이 열정적으로 내용을 발표하여 회랑에까지 늘어선 현장의 안전 및 관리책임자 등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런 호응은 건설현장의 교량추락사고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이며 절박한 상황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하지만 해체카라는 문제만 거론할 것이 아니고 보다 근원적으로 접근방법을 달리해보면,
먼저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거더교량공사 표준안전작업지침”(KOSHA Code C-18-1999/한국산업안전공단)에는 PSC거더교량의 가설 시 거더하부에 비계를 매고 작업발판을 설치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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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SC)거더 교량공사표준안전작업지침
한국 산업안전공단
낙하물 및 추락방지용 방망 설치 예(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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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많은 교량현장들이 발판을 설치해야함에도 안하고 있는 것이며 하부에 작업발판이 있다면 상부슬래브폼 해체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상부에서 철선으로 비계파이프를 매달아 설치하는 방법은 상판을 타설한 후에 크로스빔 등으로 인해 작업자나 자재의 이동이 어렵고 설치했던 비계나 발판을 해체하는 것도 장비사용 등으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본사의 “PC빔브래킷 S30"을 사용한다면 크로스빔작업이나 상부슬래브폼작업 등을 안전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PSC거더교량공사 표준안전작업지침“을 충족하여 현장의 안전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고 우리의 건설안전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시 말하면
현업에서는
PSC빔 거더의
가설과 동시에 거더의 상부에서 본 PC빔브래킷 S30을 매달아 내려 간단하게
작업발판을 2단으로 설치한다. 그것은 고공의 교량상부에서 작업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추락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게 하는 것이며
그 발판을 이용 크로스빔 및 상부 슬래브작업 등을 수행한다.
슬래브 타설이
완료되면 거푸집을 해체하여 자재를 달아 내리거나 이동시킨 후 아랫단의
발판을 이용 S30도 해체하여 진행 방향쪽으로 옮겨 재 설치하거나
이동시킨다. 이는 PC빔브래킷 S30은 상판이나 크로스빔에 상관없이 거더하부
헌치부위만을 타고 전후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표준안전지침에
따른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므로 안전관리비로 처리할 수 있다.
안전발판,비계파이프와
조합한 S30의 설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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